손타클로스의 스윗 성탄 인사 “메리크리스마스, 난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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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빼어난 활약과 함께 스위트한 성탄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 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인터뷰에서 "막판 15분이 매우 힘겨웠으나 우리는 열심히 싸웠다. 우리는 승점 3을 따낼 자격이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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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빼어난 활약과 함께 스위트한 성탄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 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인터뷰에서 “막판 15분이 매우 힘겨웠으나 우리는 열심히 싸웠다. 우리는 승점 3을 따낼 자격이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엔 내내 많은 아픔을 겪었으나 지금은 아무 고통 없이 팀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리스마스는 항상 흥미진진한 시간이다. 우리는 이틀간은 즐기고 빠르게 돌아와야 한다"면서 "'톱4'가 우리의 목표이며, 계속 나아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많은 한국 팬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그라운드에서 인터뷰한 그는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며 이렇게 큰 응원을 받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올려 승리를 자축하고 팬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원했다. 그는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성탄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토트넘의 2-1 승리와 3연승을 이끌었다. 브레넌 존슨이 데얀 쿨루세브스키와의 콤비 플레이 이후 때린 슛이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공이 그대로 손흥민 쪽으로 흘렀고,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중앙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 시즌 11호 골을 결승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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