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수 탄생 베들레헴, 어둠 속 성탄…전쟁 종식되길"

하지현 기자 2023. 12. 24.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4일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종식을 기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아기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은 석 달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어둠 속에 성탄을 맞게 됐다"고 했다.

그는 "동방박사들이 밝게 빛나는 별에 이끌려 찾아갔던 곳은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구간이었다"며 "20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 위해 정진"
[베들레헴=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들레헴에 있는 예수탄생 교회 인근 구유 광장에서 한 여성이 어린이와 함께 가자지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그리스도 성탄화 앞에 촛불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은 조용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다. 2023.12.24.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종식을 기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아기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은 석 달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어둠 속에 성탄을 맞게 됐다"고 했다.

그는 "동방박사들이 밝게 빛나는 별에 이끌려 찾아갔던 곳은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구간이었다"며 "20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돼 불안과 공포에 빠져있는 많은 아이가 희망의 빛을 보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품에 안기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곳곳에도 사랑의 손길과 마음이 필요한 곳이 있다"며 "삶의 무게로 절망 속에 있는 분들, 각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오늘보다 더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진정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며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분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