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김해고속도로 등 부·울·경 협력사업에 내년 국비 3244억 반영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에 총 3244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은 15개 사업이다.
우선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1553억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0억원, 동김해나들목~식만 분기점 간 광역도로 건설 49억원,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운영(창원BRT구축) 23억원, 부울경 교통광장 및 복합교통광장 구축(양산북정역 환승센터) 1억원 등이다. 교통광장의 총사업비는 2118억원이나 국비는 1억원만 반영돼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또 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16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운행 및 충전소 구축사업 42억원, 부울경 수소버스(저상) 공동구매 추진 353억원,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 129억원, 친환경 스마트 조선 지역혁신성장사업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60억원,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 확대 6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780억원, 부울경 소아전문응급센터 운영지원 5억원, 동남권 관광지구 조성 공동대응체계구축 135억원 등도 주요 협력사업에 포함됐다.
앞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은 올해 9월과 11월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노력해 왔다고 부산시 등은 전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부산울경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 전담축과 관제탑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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