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쏟아지는 신인 아이돌, 강렬한 인상 남길 팀은?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3. 12.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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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4년 1월에는 많은 신인 아이돌 그룹의 데뷔가 몰려있다. 2023년 1호 걸그룹 메이브와 1호 보이그룹 에잇턴이 각각 1월 25일, 30일에 데뷔한 것과 비교하면 시기도 2주 이상 앞당겨졌으며, 데뷔하는 그룹의 수도 늘었다. 패기있는 출사표를 던질 그룹 중에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팀은 어떤 팀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1월에 데뷔하는 그룹 중 현 시점 가장 주목받는 신인은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투어스(TWS)다. TWS라는 그룹명은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 말이다. 24/7은 하루 24시간, 1주일 내내 '모든 순간'을 뜻하는 표현으로, '팬덤과 늘 함께 하고자 한다'는 초심을 그룹 이름에 녹여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 투어스는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탄탄한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갖추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보이후드 팝'이다. 플레디스는 "일상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투어스만의 음악 장르"라고 보이후드 팝을 설명했다. 이어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솔직한 자신들만의 친근한 음악적 화법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에는 세븐틴,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등을 양성한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이 제작 총괄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슈어 플레이스

시기적으로는 1월 5일 데뷔를 확정한 슈어 플레이스 소속 걸그룹 지니어스가 가장 먼저 데뷔한다. 팀명 지니어스는 '천재성'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개개인의 능력을 하나로 모아 만들어내는 집단적 창조성을 의미한다. 그룹명에서 알 수 있듯 작곡·작사를 비롯해 안무 창작·코러스 메이킹·디렉팅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진 멤버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5명의 멤버는 모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연습생 출신이다. 예영과 시온은 엠넷 '걸스플래닛999'에 출연했으며, 조에는 JTBC '믹스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들은 모두 슈어 플레이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만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멤버 교체 없이 데뷔를 준비한 만큼 신인답지 않은 호흡과 완성도가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하울링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중에서는 1월 8일 데뷔를 확정한 하울링 엔터테인먼트 소속 웨이커가 가장 먼저 데뷔한다. 웨이커는 20여년 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및 제작해 온 하울링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각성 시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노래로서 팬들의 마음을 깨우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오픈 중인 이들은 이미 선공개곡 'DASH'(대시)를 공개했다. '대시'는 트랩과 팝 장르를 세련된 사운드로 풀어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나아가는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 웨이커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식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키즈 사촌 그룹' 올아워즈도 1월 10일 정식 데뷔한다. 팀명 올아워즈는 '우리의 모든 것,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라는 뜻의 'ALL OURS'와 '언제나, 매 순간'이라는 뜻의 'ALL HOURS' 두 가지 의미를 담아 '매 순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든엔터테인먼트 조해성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창업멤버이자 부사장을 지낸 인물로 박진영과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 역시 올아워즈 멤버들을 '조카'라 칭하며 애정을 쏟고 있다.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쓰는 '동생 그룹'이라는 표현이 쓰이지는 않지만, 깊은 관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촌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쓰이고 있다. 올아워즈는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의 느낌을 주는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가장 큰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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