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남해안 관광개발 본격 착수…경남 1조 1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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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상남도는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에 경남은 1조 1080억 원 규모의 시설(36건)·진흥(9건) 사업이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민자 포함 3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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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상남도는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에 경남은 1조 1080억 원 규모의 시설(36건)·진흥(9건) 사업이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민자 포함 3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 비전과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남동권·남중권·남서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남동권은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해양문화휴양 관광지대로, 남중권은 경남·전남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로, 남서권은 광주·전남이 포함된 남도문화예술 관광지대로 구축한다.
경남에 추진할 시설·진흥 사업은 모두 1조 1080억 원 규모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계비 등 80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남동권에는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남동권 관광만 구축(고성·통영), K테마 관광섬 활성화(창원·통영), 자연절경지역 관광갤러리 조성(김해·밀양·양산)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남중권에는 한국판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진강내륙 관광경관명소 연출(남해·거창·산청), 글로벌 수상 복합휴양공간 건립(합천), 웰니스관광 활성화(함양) 등이 반영됐다.
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이 숙박여행 일수 증가와 생활인구 유입, 관광격차 해소 등 경남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균형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남해안 관광 개발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서비스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남해안의 관광 개발을 총괄할 관광개발청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를 풀 곳은 과감히 풀어서 외국 자본의 투자를 끌어내는 등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2일 통영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지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업무 협약을 맺고 남부권을 세계적인 K-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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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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