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병원·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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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병원과 국립암센터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 협력에 나선다.
이창규 서울 서북병원장은 "생애 말기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립암센터와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말기돌봄을 원하는 환자들이 불편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및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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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병원, 내년 호스피스 병동 39병상으로 확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서북병원과 국립암센터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 협력에 나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북병원과 국립암센터는 지난 19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료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협력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의학 정보 교환 ▲각종 학술행사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 환자의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위한 상호 의뢰, 전원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서북병원은 지난 2005년 1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6병상을 시작으로 말기 암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내년 1월부터는 호스피스 병동을 19병상에서 39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규 서울 서북병원장은 "생애 말기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립암센터와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말기돌봄을 원하는 환자들이 불편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및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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