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동남아서 6개 차종 출하 중단…자회사 ‘품질인증 부정’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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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6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했다.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이 자동차 품질 인증 시험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데 따른 여파다.
앞서 NHK방송은 지난 20일, 다이하쓰가 신차 안정성을 확인하는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부정한 데이터를 사용해 정부 인증을 취득했던 문제와 관련해 추가로 부정한 문제가 발견돼, 다이하쓰가 국내외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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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6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했다.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이 자동차 품질 인증 시험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데 따른 여파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23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다이하쓰공업이 개발에 관여한 도요타 브랜드를 단 6개 자동차의 출고를 지난 20일 이후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와 관련해 각국 정부에 부정행위 내용을 보고했고, 출하 재개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출하가 중단된 자동차는 도요타가 아시아에서 생산하는 완성차의 5% 정도라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마에다 마사히코 도요타 아시아 본부장은 태국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해에 출하를 100% 재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NHK방송은 지난 20일, 다이하쓰가 신차 안정성을 확인하는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부정한 데이터를 사용해 정부 인증을 취득했던 문제와 관련해 추가로 부정한 문제가 발견돼, 다이하쓰가 국내외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다이하쓰는 지난 4월 해외 판매용 승용차, 5월에는 일본 내 판매용 하이브리드차 등 총 6개 차종에서 부정하게 품질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3자위원회 조사에서는 인증 부정이 추가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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