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함덕주 잔류 성공 '4년 총액 38억' FA 계약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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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전력 누출을 피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함덕주(투수)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LG 구단은 지난 22일 함덕주와 만나 계약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LG 구단은 "함덕주는 국가대표 경력을 포함해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투수"라며 "올 시즌에는 건강하게 공을 던지며 가장 좋았을 때 모습을 보였다. 팀의 필승조에 자리하며 맡은 역할을 다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팀을 위해 던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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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운드 전력 누출을 피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함덕주(투수)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LG 구단은 지난 22일 함덕주와 만나 계약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함덕주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도 받았다.
그러나 해외 무대 도전대신 원 소속팀 LG 제안을 받아들였다. 함덕주는 계약금 6억원, 연봉 14억원, 인센티브 18억원 등 총액 38억원 계약기간 4년 조건에 사인했다.
좌완인 함덕주는 원주고를 나와 지난 2013년 5라운드 43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LG로 이적했다.
올 시즌 57경기에 등판해 55.2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 LG가 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 한국시리즈 정상을 차지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힘을 보탰다.
KT 위즈와 치른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에 등판하여 3.1이닝 동안 1승 평균자책점 2.70이라는 성적을 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정규리그 기준)은 397경기에 나와 501.2이닝을 던지며 35승 21패 59세이브 49홀드 평균자책점 3.50이다.
LG 구단은 "함덕주는 국가대표 경력을 포함해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투수"라며 "올 시즌에는 건강하게 공을 던지며 가장 좋았을 때 모습을 보였다. 팀의 필승조에 자리하며 맡은 역할을 다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팀을 위해 던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덕주도 구단을 통해 "올해가 가기 전 계약을 마칠 수 있어 마음이 가볍다"며 "올 시즌 팀이 최고의 성적을 냈고, 나도 부상없이 던지면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한 "다시 한번 건강하게 던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꾸준한 모습으로 팀이 계속 강팀이 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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