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여파"…직장인, '음주 송년회'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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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와 모임을 자제하는 사내 분위기 속에 직장인들이 올해 송년 모임을 줄이고 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송년회 계획이 있는 직장인 중 53.5%가 '작년보다 송년모임이 적다'고 답했다.
올해 송년모임은 몇 회 정도 계획하는지 질문한 결과 '2회' 36.8%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20대 직장인은 모임 없이 상품권 증정으로 송년회를 대신하는 '상품권형'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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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불경기와 모임을 자제하는 사내 분위기 속에 직장인들이 올해 송년 모임을 줄이고 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송년회 계획이 있는 직장인 중 53.5%가 '작년보다 송년모임이 적다'고 답했다. 이어 '작년 수준' 35.8%, '작년보다 송년모임이 더 많다'는 10.7%다.
모임 횟수도 줄었다. 올해 송년모임은 몇 회 정도 계획하는지 질문한 결과 '2회'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회 32.4% ▲1회 17.4% ▲4회 7.8% 등 순이다. 직장인 평균 2.5회 모임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 송년회도 줄어드는 추세다.
응답자의 44.1%만 올해 회사 송년회를 진행한다고 답했다. 회사 송년회 유형으로는 '음주형 송년회'가 56.2%로 여전히 가장 많다.
다만 ▲런치타임형(18.6%) ▲호텔뷔페형(10.5%) ▲문화공연형(5.2%) ▲세미나형 ▲워크샵형(1.4%) 등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20대 직장인은 모임 없이 상품권 증정으로 송년회를 대신하는 '상품권형'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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