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물렀거라"…밀양 포시즌 회원, 따뜻한 온기 담은 후원금 전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포시즌골프동우회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 한파 속 따뜻한 나눔의 온정이 지역사회로 전해지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은 배성한 회장과 김재영 감사가 가곡동 성우애육원(원장 손성근)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을 함께 했다.

이어 배 회장과 김 감사는 연말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원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연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조금씩 마련한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아동들이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배성한 회장과 김재영 감사는 "부족한 금액이지만 전달된 성금이 연말연시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성근 원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과 온정을 베풀고,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포시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아이들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