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불펜 함덕주, 원소속팀 LG와 4년 38억 원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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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함덕주와 지난 22일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총 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함덕주는 "올해가 가기 전에 계약을 마쳐서 마음이 가볍다"며 "올 시즌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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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불펜 투수 함덕주(28)가 원소속팀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LG는 "함덕주와 지난 22일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총 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함덕주는 "올해가 가기 전에 계약을 마쳐서 마음이 가볍다"며 "올 시즌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함덕주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고, 2023시즌 57경기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냈습니다.
kt wiz와 한국시리즈에선 4경기에 등판해 3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함덕주는 202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겨울 FA 시장에 나온 선수는 19명이고 함덕주까지 총 9명의 선수가 소속 팀을 찾았습니다.
시장엔 LG 출신 내야수 김민성, kt 출신 불펜 투수 주권, SSG 랜더스 출신 포수 김민식, 두산 출신 불펜 홍건희, KIA 타이거즈 출신 내야수 김선빈, 삼성 라이온즈 출신 불펜 오승환과 김대우, 내야수 강한울, 키움 히어로즈 출신 투수 임창민과 포수 이지영이 남았습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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