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예비 고교생에 선물한 '그 책'…베스트셀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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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 재직 마지막 날 예비 고1 학생에게 선물한 책 '모비딕'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로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전날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예비 고교생에게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51년에 출간된 모비딕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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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 재직 마지막 날 예비 고1 학생에게 선물한 책 '모비딕'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로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인터넷 서점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책 모비딕은 알라딘에서 1위에 오르는 동시에 교보문고 4위, 예스24 41위 등에 자리했다.
전날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예비 고교생에게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51년에 출간된 모비딕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2일 한 전 장관의 팬카페에는 한 전 장관으로부터 손편지가 적힌 모비딕을 선물받은 예비 고1 학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한 지명자는 책 앞장에 '정성스런 선물 고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제가 오늘 법무부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남겼다.
작성자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보니 법무부 장관실에서 온 소포가 와있어 깜짝 놀랐다"며 "예전에 어머니와 함께 한 땀 한 땀 만든 새 보석십자수 작품과 진심 어린 편지 한 통을 법무부로 보냈는데, 답신이 도착했다"고 했다.
한 전 장관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하면서 법무부 장관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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