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예비 고교생에 선물한 '그 책'…베스트셀러 올랐다

조은솔 기자 2023. 12. 24.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 재직 마지막 날 예비 고1 학생에게 선물한 책 '모비딕'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로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전날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예비 고교생에게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51년에 출간된 모비딕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알라딘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모비딕. 사진=알라딘 홈페이지 캡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 재직 마지막 날 예비 고1 학생에게 선물한 책 '모비딕'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로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인터넷 서점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책 모비딕은 알라딘에서 1위에 오르는 동시에 교보문고 4위, 예스24 41위 등에 자리했다.

전날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예비 고교생에게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51년에 출간된 모비딕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앞서 22일 한 전 장관의 팬카페에는 한 전 장관으로부터 손편지가 적힌 모비딕을 선물받은 예비 고1 학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한 지명자는 책 앞장에 '정성스런 선물 고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제가 오늘 법무부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남겼다.

작성자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보니 법무부 장관실에서 온 소포가 와있어 깜짝 놀랐다"며 "예전에 어머니와 함께 한 땀 한 땀 만든 새 보석십자수 작품과 진심 어린 편지 한 통을 법무부로 보냈는데, 답신이 도착했다"고 했다.

한 전 장관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하면서 법무부 장관직을 사임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