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크리스마스 선물 시즌 11호골 토트넘, 에버튼에 역전승

류한준 2023. 12.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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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존슨이 슈팅을 시도했고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게 막혀 리바운드된 공을 손흥민은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여러 번 선방하며 에버튼 추격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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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시즌 11호 골이다.

EPL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열린 에버튼과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시즌 11호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리그 두 경기 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그는 에버튼전 골로 EPL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전반 9분 히샤를리송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5호 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이 됐다. 9분 뒤에는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존슨이 슈팅을 시도했고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게 막혀 리바운드된 공을 손흥민은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에버튼도 후반 들어 추격했다. 후반 5분 도미닉 캘버트루인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으나 주심의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반칙이 지적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EPL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열린 에버튼과 홈 경기에서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8분 리바운드된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고 있다. 그는 시즌 11호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여러 번 선방하며 에버튼 추격을 막아냈다. 에버튼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안드레 고메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1-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고 토트넘은 안방에서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2를 손에 넣었다.

토트넘은 3연승으로 내달렸고 11승 3무 4패(승점36)가 됐고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10승 4무 3패 승점34)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에버튼은 8승 2무 8패(승점18)가 되면서 16위에 각각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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