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반도체·휴대폰·화장품 수출 10% 이상 증가"

김선희 2023. 12.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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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역 여건이 개선되면서 내년도 한국 수출에서 반도체,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화장품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의 내년 수출전망 보고서를 보면 내년에 세계 IT 경기가 회복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인공지능 AI 서버, 데이터 센터 등의 수요가 증가해 반도체 업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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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역 여건이 개선되면서 내년도 한국 수출에서 반도체,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화장품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의 내년 수출전망 보고서를 보면 내년에 세계 IT 경기가 회복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인공지능 AI 서버, 데이터 센터 등의 수요가 증가해 반도체 업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올해는 수출 금액이 6천 3백억 달러대를 기록해 7%가량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수출 증가세가 10% 가까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 전기차 출하량도 올해 천 543만대에서 내년에는 천 845만 대로 늘어나 전기차·기계가 수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한류와 K-콘텐츠 확산으로 화장품, 식품 등의 소비재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부진했던 중국과 아세안 수출이 긍정적인 흐름으로 돌아서고, 신흥국 가운데 중동에서 에너지와 인프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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