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tar] 오늘도 증명된 토트넘 최고의 영입…나홀로 평점 9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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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또다시 맹활약을 펼쳤다.
늘 그랬듯 선발로 출전한 비카리오는 이날 무려 8개의 슈팅을 선방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비카리오는 왜 자신이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즌 토트넘이 기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 제임스 메디슨을 꼽았지만, 비카리오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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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또다시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에 승리를 안긴 건 전반전에 나온 히샬리송과 손흥민의 연속골이었다. 일찍이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고, 후반전까지 2점 차를 유지했다. 경기 막바지 안드레 고메스에게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남은 시간 도안 수비에 집중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에 성공, 다시 4위 안으로 진입했다.
모두가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가능했던 승리였지만,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가 있었다. 바로 골키퍼인 비카리오였다. 늘 그랬듯 선발로 출전한 비카리오는 이날 무려 8개의 슈팅을 선방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에버턴이 이번 경기에서 기록한 유효슈팅은 총 9개였는데, 그중 비카리오가 8개를 막은 것이다.
당연히 평점도 좋을 수밖에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굴리엘모에게 토트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평점 9점을 줬다. 굴리엘모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8점의 주인공 벤 데이비스였다.
골드는 비카리오의 활약에 대해 “15분경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슈팅을 잘 막아냈고, 전반전 후반에도 몇 차례 편안한 선방을 펼쳤다.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막기 위해 날아다니며 선방을 한 뒤에도 마지막까지 공격을 막았다”라며 칭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역시 비카리오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비카리오는 ‘폿몹’에서 평점 8.9점을 달성,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경기에서 비카리오는 왜 자신이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즌 토트넘이 기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 제임스 메디슨을 꼽았지만, 비카리오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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