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 과시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회장배 대회 5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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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지난 23일 전주 화산체육관빙상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서 45초983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000m 종목에는 신다운(의정부시청)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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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지난 23일 전주 화산체육관빙상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서 45초983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휴식과 신기술 연마를 위해 쇼트트랙 월드컵 등 이번 2023~2024시즌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최민정은 이번 국내 대회를 통해 몸을 풀며 기량을 점검했다.
여자 일반부 1000m 종목에서는 김혜빈(화성시청), 1500m에서는 노도희(화성시청), 3000m에서는 노아름(전북도청)이 각각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도진(화성시청)이 500m와 10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500m에서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계주 은메달리스트 박장혁(스포츠토토)이 2분37초581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000m 종목에는 신다운(의정부시청)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경기에는 이번 시즌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부 국가대표인 김태성(단국대)은 500m와 1000m 종목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1500m 종목에서도 국가대표인 장성우(고려대)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000m 종목에서는 박건녕(한국체대)이 우승했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김리아(한국체대)가 500m와 1000m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1500m 종목에서는 박윤정(한국체대), 3000m에서는 이나을(용인대)이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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