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4위’ 메츠, 부유세만 1억 달러 납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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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크게 쓴 만큼, 대가도 크다.
메츠가 납부해야할 부유세는 무려 1억 78만 1932달러(약 1,313억 1,885만 원)에 달한다.
이밖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3970만 달러) 뉴욕 양키스(3240만 달러) LA다저스(1940만 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698만 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550만 달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320만 달러) 텍사스 레인저스(180만 달러)가 부유세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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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크게 쓴 만큼, 대가도 크다.
‘AP’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 자료를 입수, 2023시즌 메이저리그 부유세 납부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부유세를 내는 팀은 뉴욕 메츠다.
메츠가 납부해야할 부유세는 무려 1억 78만 1932달러(약 1,313억 1,885만 원)에 달한다. 이역시 2015년 다저스가 세운 기록(4360만 달러)을 넘어선다.
투자는 많이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메츠는 75승 8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빌리 에플러 단장, 벅 쇼월터 감독이 모두 물러났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랜더, 데이빗 로버트슨, 마크 칸하 등을 트레이드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섰으나 부유세 폭탄을 피하지는 못했다.
노력이 의미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AP에 따르면, 이같은 노력으로 연봉 총액 계산에서 930만 달러를 줄였고 부유세는 840만 달러를 아꼈다.
여기에 트레이드 선수와 관련된 급여 초과 청구에 관한 노사 협약 조항에 따라 212만 6471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이 더해졌다.
이밖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3970만 달러) 뉴욕 양키스(3240만 달러) LA다저스(1940만 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698만 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550만 달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320만 달러) 텍사스 레인저스(180만 달러)가 부유세를 납부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3년 연속, 메츠와 양키스, 필라델피아는 2년 연속 납부이며 토론토 애틀란타 텍사스는 이번이 첫 부유세 납부다.
새로운 노사 협약에서 도입된 네 번째 과세 한도(2억 9300만 달러)를 넘어선 팀은 양키스와 메츠 둘뿐이었다. 이 한도는 코헨 구단주를 노리고 도입됐다는 의미로 ‘코헨세’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이들 여덟 구단이 납부한 부유세는 총 2억 980만 달러로 2022년 785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LA에인절스는 부유세 납부 한도 2억 3300만 달러보다 2만 8654달러 낮은 연봉 총액으로 간신히 부유세 납부를 피했다.
이들은 루카스 지올리토, 맷 무어, 도미닉 레오네, 레이날도 로페즈, 헌터 렌프로에 등을 웨이버로 정리하며 간신히 부유세 납부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2003년 도입된 부유세는 양키스가 3억 9000만 달러 가까이 내며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했다. 다저스가 2억 3400만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30개 팀중 14개 팀이 부유세를 납부했다.
부유세로 납부한 금액은 여러 용도로 활용된다. 350만 달러는 선수 복지 기금으로 사용되며, 잔여분의 50%는 은퇴 연금 기금에 추가된다. 나머지 50%는 커미셔너 재량 자금으로 들어가는데 이 돈은 수익 공유 시스템의 혜택을 받는 팀들중 수년간 미디어와 관련되지 않은 수익이 증가한 팀들을 위해 사용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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