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위험 요소 분석,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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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특정 식품이 어떤 위험 요소를 가졌는지를 비대면 방식(온라인)으로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한상배 해썹인증원 원장은 "이전에는 개별 업체가 적지 않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 직접 위해 요소 분석을 수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이 같은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식품업체가 혜택을 누릴 방안을 지속해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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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 준비·운영하는 개별 업체 부담 크게 줄 전망
앞으로는 특정 식품이 어떤 위험 요소를 가졌는지를 비대면 방식(온라인)으로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업계나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기관 누리집인 ‘스마트 해썹 지원포털(fresh.haccp.or.kr)’을 통해 ‘식품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썹인증원은 식품의 원·부재료 및 제조공정 중 발생할지도 모르는 모든 위해 요소를 살핀 뒤 가능성 정도와 심각성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해썹을 준비·운영하는 업체들이 부담해야 하는 위해 요소 분석 비용을 줄이는 한편 정보 수집을 간소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이 자료가 책자로 발간됐다. 이에 식품 업계 등에서는 생산이나 유통의 전 과정이 점차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관련 자료도 온라인으로 받아볼 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썹인증원은 이런 여론을 수용해 올해부터는 수요자들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썹인증원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누리집에서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163개 원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에 대한 평가 자료와 국내외 기준·규격 정보 등이 담겨 있다. 분석에 활용된 자료만 170만 건이어서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상배 해썹인증원 원장은 “이전에는 개별 업체가 적지 않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 직접 위해 요소 분석을 수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이 같은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식품업체가 혜택을 누릴 방안을 지속해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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