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득점왕' 오시멘,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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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 빅터 오시멘(24·나이지리아)이 소속팀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나폴리는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철기둥'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와 오시멘의 뛰어난 득점력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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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 빅터 오시멘(24·나이지리아)이 소속팀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
나폴리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시멘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오시멘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였다.
2020년 7월 릴(프랑스)을 떠나 구단 역대 최대 이적료인 8천만 유로(약 1천147억원)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오시멘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쏘아 올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 나폴리는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철기둥'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와 오시멘의 뛰어난 득점력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7골로 득점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재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을 1년 늘리면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 1억3천만 유로(약 1천865억원)를 포함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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