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세종시 목욕탕서 여성 입욕객들 감전…2명 사망·1명 심정지
24일 새벽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은 숨졌다.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 여탕에서 3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쓰러진 여성들은 모두 7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4007051063
■ '서울의 봄' 1천만 관객 돌파…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24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새벽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33일째에 천만 영화가 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3027100005
■ 총선진용 꾸린 여야, 올해 마지막 본회의 '특검' 정면충돌
여야가 오는 28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2건의 특별검사 도입 관련법을 놓고 충돌한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법이다. 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은 쌍특검'이라고 명명한 이들 두 법안의 본회의 강행 처리를, 여당인 국민의힘은 결사 저지를 각각 예고한 상황이어서 정국은 다시 극한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3035000001
■ 눈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낮 최고기온은 7도
크리스마스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2도, 인천 -5.1도, 수원 -5.1도, 춘천 -9.9도, 강릉 -1.6도, 청주 -3.8도, 대전 -3.9도, 전주 -2.1도, 광주 -1.6도, 제주 6.2도, 대구 -4.6도, 부산 0.3도, 울산 -1.9도, 창원 -1.8도 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4002700034
■ '마약 혐의' 이선균, 19시간 고강도 밤샘 조사…새벽 귀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받고 새벽에 귀가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지난 10월 28일과 3시간가량 진술한 지난달 4일 2차 조사에 이은 3번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4002851065
■ 美 "北 영변 경수로 시운전 우려…심각한 위험 초래 가능성"
미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 영변 경수로 시운전에 대해 "안전을 포함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북한 영변 경수로의 시운전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발표에 대한 연합뉴스 입장 문의에 대해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대표부 명의의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IAEA의 감시와 지원이 없다면 북한과 역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4001200071
■ NYT "푸틴, 물밑서 우크라전쟁 휴전협상 타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휴전할 용의가 있다는 신호를 조용히 보내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적으로는 호전적 어조로 허세를 부리고 있지만 막후 외교채널에서는 승리 선언만 할 수 있다면 휴전 협상을 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NYT는 크렘린궁과 가까운 2명의 러시아 전직 고위 관료를 비롯해 푸틴 대통령의 특사로부터 관련 메시지를 받았다는 미국 및 국제 관료를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이처럼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4001400072
■ 성탄 목전 美플로리다 쇼핑몰서 총기난사…"복수의 부상자 발생"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복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경찰 당국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29km 떨어진 오칼라 소재 패독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쇼핑몰 내부의 사람들은 대피하고 있다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4006700071
■ 올해 대주주 1만3천명…50억원으로 상향시 양도세 대상 70% 감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한 종목의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해 올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 된 대주주가 1만3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4천명으로, 정부 예고대로 대주주 기준이 완화되면 양도세 과세 인원은 70% 감소한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한 종목(12월 결산법인)의 주식 보유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1만3천368명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이 7천485명, 코스닥시장이 5천883명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3045600002
■ 서울 탈북민 10명 중 6명 "한달 생활비 100만원 미만"
서울에 사는 탈북민 10명 중 7명은 올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60% 가까이는 한 달 생활비가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서울연구원이 통일부 탈북민 지역별 거주 현황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탈북민 3만1천362명 중 서울 거주자는 20.6%였다. 또 연구원이 19세 이상∼60세 미만 서울 거주 탈북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37.7%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고 1년간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률은 69.4%에 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30347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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