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 박유천, 전소속사에 5억 손해배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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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배상금 5억원을 물게 됐다.
박유천 전 소속사 해브펀투게더(옛 예스페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채움은 24일 "박유천과 주식회사 리씨엘로(박유천과 어머니 소유 법인), 박유천 어머니, 김씨, 주식회사 모닝사이드(김씨 회사)를 공동피고로 해 전체 손해 중 일부인 5억원 배상을 우선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법원은 그 청구를 전액 인용하는 판결을 선고했다"며 "박유천과 위 피고들이 위법한 방법으로 해브펀투게더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는 사실이 소명된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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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배상금 5억원을 물게 됐다.
박유천 전 소속사 해브펀투게더(옛 예스페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채움은 24일 "박유천과 주식회사 리씨엘로(박유천과 어머니 소유 법인), 박유천 어머니, 김씨, 주식회사 모닝사이드(김씨 회사)를 공동피고로 해 전체 손해 중 일부인 5억원 배상을 우선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법원은 그 청구를 전액 인용하는 판결을 선고했다"며 "박유천과 위 피고들이 위법한 방법으로 해브펀투게더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는 사실이 소명된 것"이라고 알렸다.
"박유천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 관해 법원으로부터 방송출연과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법원 결정을 무시한 채 일본과 태국 등에서 연예활동을 계속했다"며 "위 판결에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다는 이유로 박유천의 연예활동금지청구 부분은 판단을 달리했지만, 이에 관해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송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박유천 조력자들은 해외법인을 만들어 강제집행을 회피하는 방법을 동원했다"며 "국내와 해외에서 강제집행 절차를 진행하고, 면탈시도에 관해서는 형사고소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이 공동해 원고에게 5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박유천 측은 해브펀투게더가 정산금을 전혀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가 금융거래정보를 확인한 결과 적시에 지급했다. 손해배상은 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활동하는 것을 전제로 해 해브펀투게더의 '연예활동 자체를 못 하게 해 달라'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근 박유천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 4억900만원을 체납했다. 2019년 11월30일이었으나 납부하지 않았다. 태국 고위공직자 딸인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가 A와 결별설도 불거졌다. 1년 이상 결혼 전제로 만났으나, 최근 헤어졌다는 설이 나왔다. 내년 2월9~10일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리버스'(Re.birth)를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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