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강원 화재사고 잇따라 발생…9명 부상

윤종진 2023. 12.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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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강원도내 화재 사고가 속출했다.

지난 23일 오후 8시 13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 14층 A(31·여)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7분 만인 오후 10시 40분쯤 진화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 8분쯤 화천군 화천읍의 한 노래방에서도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서는 오후 4시 6분쯤 한 아파트 8층 C(60·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C씨가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의식 저하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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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오후 8시13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성탄절 연휴 강원도내 화재 사고가 속출했다.

지난 23일 오후 8시 13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 14층 A(31·여)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7분 만인 오후 10시 40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같은 층 3명과 위층 4명 등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실 기름 난로에서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지난 23일 오후 7시 8분쯤 화천군 화천읍 하리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선 모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 8분쯤 화천군 화천읍의 한 노래방에서도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일행과 노래방에 있던 B(68)씨가 대피 중 기도 화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서는 오후 4시 6분쯤 한 아파트 8층 C(60·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C씨가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의식 저하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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