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 참홍어 대풍어에도 가격하락에 판매 부진 겹쳐 어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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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흑산 참홍어가 대풍어를 이루고 있지만 가격하락에 소비마저 부진해 어민들이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신안수협에 따르면 최근 흑산 해역의 홍어잡이 배 한 척이 3∼4일 조업에 천마리 정도를 잡으면서, 흑산 위판장에서는 기상악화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2천마리 정도 위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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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흑산 참홍어가 대풍어를 이루고 있지만 가격하락에 소비마저 부진해 어민들이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신안수협에 따르면 최근 흑산 해역의 홍어잡이 배 한 척이 3∼4일 조업에 천마리 정도를 잡으면서, 흑산 위판장에서는 기상악화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2천마리 정도 위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군산, 어청도 등 서해안에서도 홍어 어획량이 급증해 신안 지도 어판장에서 한 번에 4천마리 정도의 위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홍어가 대풍어를 이루면서 지난해 이맘때 15만 원에서 20만 원했던 8㎏ 이상 최상품 참홍어 경매가격이 요즘은 13만∼15만 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판매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신안수협 관계자는 "바다 수온 등이 홍어 서식에 적합해 풍어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포, 군산 등 자망어선 홍어 포획량이 급증해 흑산 참홍어 소비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흑산 참홍어 어획량은 금어기가 끝난 지난 7월 1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154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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