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최근 4주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52% 늘었다”

홍아름 기자 2023. 12.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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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 시각) 최근 4주 동안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WHO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 약 4주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85만명이라 밝혔다.

WHO는 지난 10월 25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7억 7154만 9718명, 사망자는 697만 447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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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EPA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 시각) 최근 4주 동안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WHO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 약 4주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85만명이라 밝혔다. 10월 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의 4주와 비교하면 52% 늘어난 수치다. 반면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약 3000명으로 이전 4주와 비교해 8% 줄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지난 4주간 러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만 9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싱가포르가 12만 898명, 이탈리아는 11만 4795명, 호주 3만 9505명이었다.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가 510명, 스웨덴 396명, 러시아 376명, 호주 211명, 폴란드 141명으로 집계됐다.

WHO는 지난 10월 25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7억 7154만 9718명, 사망자는 697만 4473명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5월 “각국의 공식 집계 수치”라며 “실제 사망자 수는 최소 2000만명일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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