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평균 출근 시간 39분…20%는 서울로

유명식 2023. 12. 24.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민의 평균 출근 소요 시간은 39분이며, 서울로의 출근은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도민 10명 가운데 6명이 출근하고 있으며, 출근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54.5%로 가장 많고 도내 다른 시·군으로 출근하는 경우 21.4%, 서울로는 20.3% 순이었다.

반대로 서울로 출근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과천(50.1%), 광명(46.9%), 하남(45.9%), 구리(4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경기도사회조사 결과
나이 많을 수록 거주 시·군 출근

2023 경기도사회조사 인포그래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민의 평균 출근 소요 시간은 39분이며, 서울로의 출근은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9월 1~15일 15세 이상 도민 6만 2257명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등 6개 부문 2023년 경기도사회조사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결과를 보면 도민 10명 가운데 6명이 출근하고 있으며, 출근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54.5%로 가장 많고 도내 다른 시·군으로 출근하는 경우 21.4%, 서울로는 20.3% 순이었다.

평균 출근 소요 시간은 39분이었으며, 거주하는 지역으로 출근하는 경우는 평균 24분이었다. 또 도내 다른 시·군으로는 48분, 서울로는 1시간 7분이 걸렸다.

모든 연령대에서 거주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서울로 출근은 30대(25.2%)와 20대(23.7%)가 많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서울보다는 거주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율이 높다는 특징을 보였다.

거주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높은 곳은 연천(89.4%), 여주(86.3%), 가평(85.8%)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다른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높은 곳은 오산(47.5%), 의왕(44.7%), 군포(38.5%) 순이었다.

반대로 서울로 출근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과천(50.1%), 광명(46.9%), 하남(45.9%), 구리(4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출근 교통수단으로 절반이 넘는 54.1%가 승용차를 꼽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은 31.4%(버스 18.3%, 전철·지하철 13.1%)였다.

대중교통(버스+전철) 이용률이 높은 시·군은 과천(50.4%), 성남(46.8%), 광명(45.7%), 안양(44.2%), 부천(42.4%) 등의 순이었다.

10대(75.2%), 20대(53.5%)는 버스, 전철·지하철을 주로 이용하고, 30대 이상은 승용차로 출근하는 비율이 높았다.

시내·마을버스 이용자의 34.4%가 만족한다고 답했는데, 이유로는 정류장 버스 도착 정보 제공(68.0%), 환승할인 요금 저렴(52.2%) 등을 꼽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도와 31개 시·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2023경기도사회조사 인포그래픽./경기도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