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19시간 3차 조사 "진술 신빙성 판단 부탁"

임시령 기자 2023. 12.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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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다 성실하게 말씀드렸다"고 답하며 묵묵히 서를 빠져나갔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 여러 종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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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28일, 지난달 4일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마약 사건과 함께 여실장 A씨 공갈 협박 사건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이선균은 전날 오전 10시 경찰서에 도착해 다음날인 이날 새벽 5시까지 조사를 받았다. 3차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선균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공갈사건)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이제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다 성실하게 말씀드렸다"고 답하며 묵묵히 서를 빠져나갔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 여러 종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가 불거지자 이선균은 "A 씨가 날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공갈 협박 혐의로 A 씨 등 2명을 고소한 바다.

한편, 이선균은 소변, 모발 등 연이은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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