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촌 이모들 감사해요"···파출소에 전해진 초등생들의 '훈훈한 편지' 무슨 사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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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인 23일 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남 창원의 한 파출소를 찾아 '훈훈한 편지 한 통'을 남겼다.
이날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 남매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파출소를 방문했다.
남매는 용돈을 모아 산 간식·캔커피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파출소에 전달했다.
오동파출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닌데 좋은 마음을 전달해줘 고맙다"며 "지금처럼 잘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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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인 23일 초등학교 학생들이 경남 창원의 한 파출소를 찾아 ‘훈훈한 편지 한 통’을 남겼다.
이날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 남매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파출소를 방문했다. 남매는 용돈을 모아 산 간식·캔커피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파출소에 전달했다.
편지에는 "경찰 삼촌 이모들 덕분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날씨도 추운데 도둑이나 나쁜 사람들을 잡아주셔서 감사해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하세요" 등 감사와 응원의 말이 담겼다.
오동파출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닌데 좋은 마음을 전달해줘 고맙다"며 "지금처럼 잘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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