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입생, 동료들에게 불만…맨유 라커룸 불화설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 불화설이 등장했다.
맨유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맨유 내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 불화설이 등장했다.
맨유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 패배를 당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맨유는 리그 8위에 머물렀고,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경기 후 맨유 내 불화설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 라커룸 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영입된 한 선수는 새로운 팀 동료들에게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미 공개적으로 제이든 산초를 추방한 뒤 팀을 하나로 묶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몇몇 선수들은 맨유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일부는 스쿼드 내에서 반란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라고 했다.
특정 선수의 이름이 나온 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맨유에 합류한 선수로 범위를 좁혀보면 후보는 많지 않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이적한 선수로는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소피앙 암라바트 정도가 있다. 이 외에도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임대로 맨유에 합류했고, 자유 계약(FA) 신분이던 조니 에반스가 오랜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지만 알타이 바이은드르와 해리 아마스, 잭 플레처와 타일러 플레처 형제도 있다.
불화설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 감독은 개의치 않은 듯하다. 텐 하흐 감독은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우리가 중요한 위치에서 문제를 겪은 점은 상처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핵심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경기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모두가 이해한다. 그래도 우리는 이번 시즌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며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하지 못해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난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우리가 강력한 스쿼드를 갖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지난주 1위였던 리버풀과 경쟁했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할 때 강하며,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