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흡연해주세요" 20대 女 맥주병으로 내려친 40대 男

김가은 2023. 12.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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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밖에서 피워달라고 말한 20대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검찰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A씨는 진열돼 있던 맥주병으로 B씨의 후두부를 내려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을 수사했고, 지난 9월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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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흡연 요청하자 맥주병으로 후두부 가격
피해 여성 '뇌출혈' 전치 8주 진단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담배를 밖에서 피워달라고 말한 20대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검찰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8월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과 싸워 소란을 피우다 실내에서 흡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같은 공간에 있던 피해 여성 B씨(20)는 욕설을 자제해달라는 말과 함께 나가서 흡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A씨는 진열돼 있던 맥주병으로 B씨의 후두부를 내려친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를 가격당한 B씨는 뇌출혈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을 수사했고, 지난 9월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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