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목표 달성 때까지 전쟁 계속"…바이든 "휴전요구 안 해"[이-팔 전쟁]

김난영 기자 2023. 12. 24.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밝히며 "이스라엘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라고 전했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군사 작전 목표와 단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텔아비브=AP/뉴시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2023.10.19.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밝히며 "이스라엘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 소탕 작전을 진행해 왔다. ▲공습·지상전을 통한 격퇴 ▲잔존 세력 제거 ▲신규 안보 체제 구축 세 가지가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군사 작전 목표와 단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간인 보호 및 인도주의 지원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백악관은 아울러 양측이 남은 인질의 석방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두 정상이 정기적으로 국가안보팀을 통해서는 물론 직접 협의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대통령과 "긴 대화"를 했다며 "나는 휴전을 요구하지 않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