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목욕탕서 감전 3명 중 2명 사망

2023. 12.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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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은 숨졌습니다.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5시 37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 여탕에서 목욕을 하던 70대 여성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여탕 안에서 3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서 보고 있던 다른 여성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은 욕탕에 들어갔던 이들이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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