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 실거래 동향 분석 시스템’ 구축… 이상거래 적극 대응

방재혁 기자 2023. 12. 24.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실거래가 기반의 부동산 동향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서울형 부동산 동향 분석 시스템'의 2차 구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1차 시스템은 단순히 거래 관련 숫자와 데이터를 나열하는 데 그쳤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면 공간 정보 위에 데이터를 띄워 구별·동별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래 동향 및 주요 현안 지역 맞춤형 분석
서울형 부동산 동향 분석 시스템.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실거래가 기반의 부동산 동향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서울형 부동산 동향 분석 시스템’의 2차 구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전까지 부동산 실거래 자료를 활용한 대부분 업무는 수작업으로 이뤄져 거래 현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2022년 5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1차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부동산 동향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해 대시보드와 지도를 기반으로 2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1차 시스템은 단순히 거래 관련 숫자와 데이터를 나열하는 데 그쳤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면 공간 정보 위에 데이터를 띄워 구별·동별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부동산 실거래가격 및 거래 동향 등을 분석하고, 개발 예정지나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주요 현안 지역에 대한 맞춤형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신고가·가격 띄우기 등 이상(의심) 거래가 발생하는 주요 지역의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해 알림서비스를 통해 조사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해당 시스템의 안정화 과정과 자치구 담당자 교육을 거쳐 내년 초부터 부동산정책 업무 및 실거래 조사 업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