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FA 이정후 영입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아직 지갑 닫으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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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로스터를 강화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 발을 담갔지만, LA 다저스에 패해 원했던 만큼 로스터를 강화시키지 못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KBO 스타 이정후를 6년 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영입했다. 최고의 FA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팀들과 보조를 맞추려면 계속해서 로스터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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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계속해서 로스터를 강화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겨울 전력 보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정후와 1억 1300만 달러(약 1472억원) FA 계약을 성공적으로 맺었고 추가 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 발을 담갔지만, LA 다저스에 패해 원했던 만큼 로스터를 강화시키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도 다저스 만큼 자금력은 갖춘 팀이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에게도 거액을 배팅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우승 가능성이 더 높은 다저스행을 택했고,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106억원)의 거액을 받았다. 야마모토도 오타니를 따라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4229억원) 빅딜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투자 의지는 분명 있었지만 선수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그만큼 선수 영입을 위해 쓸 수 있는 실탄은 넉넉하다. 아직 FA 시장에는 꽤 매력적인 선수들이 많다. 성적 향상을 도모하는 샌프란시스코가 군침을 흘릴 만한 자원들이 분명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이번 오프시즌에 또 다른 임팩트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나?”며 샌프란시스코가 추가 영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KBO 스타 이정후를 6년 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영입했다. 최고의 FA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팀들과 보조를 맞추려면 계속해서 로스터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가 라이벌 다저스에 합류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야마모토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이마나가 쇼타, 맷 채프먼, 리스 같은 다른 FA 영입에 시선을 돌릴 수 있다”며 샌프란시스코에 추가 영입을 적극 권장했다.
아직 스넬의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스넬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뛴 2023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80이닝을 소화했고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FA 자격을 얻은 스넬은 복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의 행선지가 정해졌기 때문에 스넬의 새로운 소속팀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스넬 영입전에는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가 참전해 있다. MLB.com은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 계약을 맺으면서 스넬 경쟁전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도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모두 놓친 후 스넬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가 스넬 영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 내다봤다.
대권 도전을 위해 전력 보강이 절실한 샌프란시스코다. 과거에는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이었지만, 최근 사정은 다르기 때문. 샌프란시스코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2022시즌에는 81승 81패 승률 0.500을 기록해 지구 3위에 머물렀고,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5위에 그쳤다. 2023시즌에도 79승 83패 승률 0.488로 지구 4위를 기록. 가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과거 영광을 되찾으려면, 더 많은 추가 영입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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