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데뷔 29년 만에 1000만 배우 등극… 서울의 봄, 누적 관객 1006만5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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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자정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기록해 올해 개봉 영화 중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 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감독판 개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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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자정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기록해 올해 개봉 영화 중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 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차에 100만, 6일차에 200만, 10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체제를 갖췄다.
이어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명의 관객을 돌파 한 뒤 33일 차인 이날 자정 1000만 관객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군인의 신념과 책임감으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은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처음 1000만 배우 반열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감독판 개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영화의 초기 편집본이 5시간 분량임을 밝히며 제작진 내부 시사회에서 극장 개봉판 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어 실제 관객들에게도 공개될지 주목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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