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대관절 시간이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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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가깝고 명확하다.
어떤 물리학자도 '시간이 무엇인가'를 놓고서 답한 적이 없다.
그들에게 시간은 숫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과거, 현재, 미래는 환상이다.
저자들은 가짜 노동의 시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시간도 아름답다, 과학이 인간의 삶으로 들어올 때, 우리도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등의 소주제를 오가며 우리가 지금 답해야 할 고민과 최선의 문제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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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시간은 가깝고 명확하다. 삶이자 일상이다.
그러나 물리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물리학 아버지 뉴턴은 시간을 정의하지 않았고, 아인슈타인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물리학자도 ‘시간이 무엇인가’를 놓고서 답한 적이 없다.
그들에게 시간은 숫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과거, 현재, 미래는 환상이다. 그들이 바라보기에는 '시간이 흐른다'는 말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표현이다.
책 '살아 보니, 시간'(생각의힘)에서 천문학자이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이명현, 펭귄 각종과학관장 이정모, 도서 평론가 이권우, 물리학자 김상욱이 모여 시간을 논한다. 지구에서 우주까지, 시간에 대한 오해와 세상을 말하는 다양한 이론 사이를 누빈다.
우주의 시간, 인간의 시간, 생명의 시간, 노동의 시간, 문학의 시간, 바로 지금에 집중하는 시간까지 대화가 오간다.
저자들은 시간에 관해 우리가 가진 인식과 과학자가 지닌 인식 사이의 간극을 파고든다.
시간은 똑같이 흐르지 않는다는 말,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5억 4,200만 년 전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 주기율표와 진화, 모든 곳의 시곗바늘이 일치하기까지 등 소주제에 대한 대화가 펼쳐진다.
광대한 세계에서 우리가 발 딛고 선 순간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저자들은 가짜 노동의 시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시간도 아름답다, 과학이 인간의 삶으로 들어올 때, 우리도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등의 소주제를 오가며 우리가 지금 답해야 할 고민과 최선의 문제를 돌아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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