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체 수출 둔화했는데… 의료‧화장품·면류 '호황' 비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1개월간 강원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악재를 견디는 가운데, 의료기기와 뷰티, 면류 등 주요 산업은 오히려 수출시장에서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의료용전자기기는 올해 11개월간 4억4564만여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간(3억9934만여 달러)보다 11.6% 늘어나는 등 앞자리가 바뀔 정도의 실적을 집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11개월간 강원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악재를 견디는 가운데, 의료기기와 뷰티, 면류 등 주요 산업은 오히려 수출시장에서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강원 수출은 24억7907만여 달러로, 전년 동기간(25억4066만여 달러)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강원수출 1~3위 국가인 미국과 중국, 일본 중에서 중국과 일본의 수출이 각각 10.2%, 5.7% 줄어드는 등 주요 수출국과의 거래가 둔화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하지만 도내 주력 수출품목인 의료용전자기기와 면류, 의약품, 화장품은 호황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의료용전자기기는 올해 11개월간 4억4564만여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간(3억9934만여 달러)보다 11.6% 늘어나는 등 앞자리가 바뀔 정도의 실적을 집계했다.
의약품 수출 또한 같은 비교기간 1억7667만여 달러에서 1억9998만여 달러로 13.2% 증가했고, 면류 수출 역시 동기간 2억1610만여 달러에서 2억3714만여 달러로 9.7% 늘었다. 화장품수출도 1억4650만여 달러에서 1억8366만여 달러로 25.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무역업계 한 관계자는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산업의 수출실적이 대폭 향상되고 있다. 뷰티산업과 더불어 해외 판로를 다양하게 구축하면서 거둔 성과로 볼 수 있다”면서 “면류 역시 K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거둔 실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