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햄스트링 부상 이후 5경기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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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햄스트링 부상 이후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20여분을 뛴 황의조는 득점 및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햇다.
황의조는 성관계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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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2월 마지막 주께 경찰 출석 요구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전 연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햄스트링 부상 이후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득점 및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로 출전했다. 2-0으로 앞서던 상황이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20여분을 뛴 황의조는 득점 및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햇다. 노리치시티는 2-0으로 승리하며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앞세워 8위에 랭크됐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달 29일 왓퍼드전 직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
황의조는 성관계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상대방과 합의해 촬영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피해자 측은 영상 촬영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2명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 씨를 국가 대표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 “황의조 선수 관련 사건은 변호인 입회하에 최근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마쳤다”며 “12월 마지막 주 정도에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notstr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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