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널 놀라운 10대 뉴스에 "고진영, 부상 속에서도 2승"

최태용 2023. 12.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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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고진영의 부상 투혼이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의 2023년 놀라운 뉴스에 선정됐다.

골프채널은 24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을 정리하면서 고진영의 복귀를 놀라운 뉴스 10가지 중에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여름에 들어서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골프채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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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2연패 달성한 고진영 (싱가포르 신화=연합뉴스) 고진영(28)이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천749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고진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2년 연속 우승했다. 2023.03.06 ddy040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고진영의 부상 투혼이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의 2023년 놀라운 뉴스에 선정됐다.

골프채널은 24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을 정리하면서 고진영의 복귀를 놀라운 뉴스 10가지 중에 하나로 꼽았다.

2022년 부상 때문에 고통스러운 시즌을 보낸 고진영은 올해 첫 7개 대회 중에서 2승을 올리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았다.

하지만 여름에 들어서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골프채널은 전했다.

이 밖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릴리아 부(미국)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 셀린 부티에(프랑스)의 선전, 인뤄닝(중국)의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제패 등이 놀라운 뉴스에 선정됐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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