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햄스트링 부상서 회복해 5경기 만에 출전
윤은용 기자 2023. 12. 24. 08:45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없는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황의조는 24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20여분을 뛴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노리치시티는 2-0으로 승리하며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앞세워 8위에 랭크됐다.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는 지난달 29일 왓퍼드전 직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 황의조는 19~22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결장한 뒤 이날 후반 중반 투입돼 슈팅 2개(유효슈팅 1개 포함)를 시도했지만 득점에 이르지는 못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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