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50년 전 떠난 친모에 "왜 그랬어?"…눈물의 모녀 상봉

김민지 기자 2023. 12.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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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50여 년 전 자신을 두고 떠나간 친엄마와 눈물의 모녀 상봉을 예고했다.

22일 공개된 TV조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편에서는 "어머니가 두 분"이라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던 이승연이 새엄마에 이어 친엄마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한참을 고민하던 이승연은 조심스럽게 "아빠 한번 만나보는 거 괜찮아?"라며 친엄마와 아빠의 만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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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27일 방송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승연이 50여 년 전 자신을 두고 떠나간 친엄마와 눈물의 모녀 상봉을 예고했다.

22일 공개된 TV조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편에서는 "어머니가 두 분"이라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던 이승연이 새엄마에 이어 친엄마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한눈에 보기에도 똑닮은 '판박이 모녀' 이승연과 그의 친엄마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조심스럽게 등장한 이승연의 친엄마는 "잠을 하나도 못 잤다, 너랑 얘기하는 게 꼭 고해성사 같다"라며 떨리는 심경을 내비쳤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게 많잖아, 너를 키우지도 않았고…"라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쏟아냈다.

이에 이승연은 "왜 그랬어?"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질문을 던졌다. 눈물과 함께 고개를 떨군 친엄마의 대답에 이승연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함께 오열해 두 사람의 만남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승연의 친엄마가 긴 세월 간직해온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두 사람은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한참을 고민하던 이승연은 조심스럽게 "아빠 한번 만나보는 거 괜찮아?"라며 친엄마와 아빠의 만남을 제안했다. 망설인 끝에 나온 친엄마의 대답은 무엇일지 오는 27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 4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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