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튀르키예 전영토 66%·전국민 71%, 지진 위험에 노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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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영토의 66%, 인구의 71%가 지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999년 이스탄불 인근 튀르키예 서부를 뒤흔들어 최소 1만7000명을 숨지게 한 강진을 떠올리며 "이 땅에서 계속 살려면 지진 위험을 잊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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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비, 선택 아닌 필수…지진 저항위한 도시 변혁 프로젝트 완성해야"
[이스탄불(튀르키예)=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영토의 66%, 인구의 71%가 지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진에 대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우리는 지리적으로 우리는 지진과 마주하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활성 단층선에 위치, 지진이 발생하기 쉽다. 지난 2월 남부 지방을 강타한 강한 지진으로 5만명 이상이 숨졌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999년 이스탄불 인근 튀르키예 서부를 뒤흔들어 최소 1만7000명을 숨지게 한 강진을 떠올리며 "이 땅에서 계속 살려면 지진 위험을 잊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스탄불에서 지진에 저항하기 위한 도시 변혁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이 튀르키예의 주된 임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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