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 살리고 타투 되찾았다…설레는 배드씬 예고?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송강이 김유정을 구했다. 

23일 방송된 SBS '마이 데몬'에서는 정구원(송강)이 불길 속에서 도도희(김유정)를 구해내고 데몬의 타투를 다시 얻어냈다. 

이날 정구원은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도도희가 죽어야 타투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정구원은 자연발화 후 소멸된다는 것. 하지만 정구원은 운명을 거스르며 도도희와 자신 둘 다 살아남을 방법을 계획했다. 

정구원은 자신과 도도희가 물에 빠진 시간이 12시 30분이라는 것을 알고 계획을 세웠다. 정구원은 박실장에게 "혹시 내가 못 돌아오면 박실장님이 이사장 해야된다. 내 물건들은 경매해서 박실장님 차 할부로 갚아라. 가영이에겐 멀리 갔다가 둘러대라"라고 말했다. 

정구원은 보름달이 뜨는 밤 도도희와 함께 다시 물에 빠질 계획을 세웠다. 잠에서 깬 도도희는 정구원을 찾았다. 도도희는 정구원에게 "내가 꿈을 꿨는데 네가 멀리 간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정구원은 "오늘 우리 여행가자. 속초에 가자"라며 "오늘 밤에 보름달이 뜰 거다. 타투가 너한테 간 날도 보름달이 떴다. 이제 타투가 돌아올 거다"라고 말했다. 도도희는 정구원을 껴안으며 기뻐했다. 도도희는 "우리 신혼여행 안 갔으니까 신혼여행 오늘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정구원은 자신의 계획이 실패할 경우 자신이 소멸될 각오를 했다. 박실장은 정구원이 소멸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진가영(조혜주)은 정구원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구원은 경찰을 찾아가 자신이 없을 때 도도희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진가영은 도도희에게 "만약 물 속에 뛰어들었는데 타투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도도희는 영문을 몰라했다. 진가영은 "실패하면 이사장은 당신을 대신해서 죽을 거다"라며 "오늘 밤 타투가 돌아오지 않으면 이사장은 죽는다. 하지만 당신이 죽으면 이사장에게 타투가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진가영은 도도희에게 독극물을 건넸다. 진가영은 "부탁이다. 이사장을 구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때 정구원이 등장했다. 도도희는 "오늘 밤 실패하면 네가 죽는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진가영은 "도도희씨가 이사장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구원은 진가영에게 "착각하지마라. 넌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정구원과 도도희는 함께 바다로 향했다. 그러던 중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었고 도도희는 매점에 갔다. 그 모습을 노도경(강승호)이 지켜보고 있었고 노도경은 차를 몰아 매점에 박으면서 불이 났다. 정구원은 망설임 없이 도도희를 구해냈다. 그러던 중 정구원은 타투가 자신에게 되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도도희를 구출했다. 

이날 예고에서 타투를 되찾은 정구원과 도도희의 행복한 일상으로 두 사람의 배드씬이 예고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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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마이 데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