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밤샘 조사 후 새벽 귀가…“잘 판단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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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19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고 새벽 5시께 귀가했다.
이씨는 새벽 5시께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먼저 조사한 뒤 그가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피해자 진술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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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진술 신빙성 있는지 잘 판단해 달라"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19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고 새벽 5시께 귀가했다. 이씨는 새벽 5시께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23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5시까지 약 19시간 동안 조사했다. 이씨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3번째다.
원칙상 심야 시간(오후 9시부터 새벽 6시)엔 피의자 조사가 금지되지만, 사건의 성질상 심야 조사가 불가피할 땐 피의자 동의를 받아 진행되기도 한다.
이씨는 이날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공갈 사건)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며 경찰이 잘 판단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엔 “오늘 경찰 조사에서 다 성실하게 말씀드렸다”고만 답했다. “마약 투약의 고의성을 아직도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집에서 대마초 등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우리 집에 와서)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씨는 부인하고 있다. 이씨는 앞서 2차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먼저 조사한 뒤 그가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피해자 진술도 받았다.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다”며 A씨 등 2명을 고소한 상태다.
앞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을 활용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notstr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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