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임영웅 어깨가 으쓱…영웅시대, 또 선한 영향력[TEN이슈]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웅패밀리'는 12월 21일 경기 평택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합정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 후원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합정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경기도 내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가족의 여러사정으로 인해 돌봄이 어려울 경우 단기간 동안 거주 및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이다.

'평택웅패밀리'는 "연말을 맞아 여러사정으로 인해 가족돌봄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적 소진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합정장애인단기보호센터 정경호 센터장은 "팬클럽 활동이 기부문화까지 전개되는 것에 대해서 놀랍다"라며 "귀한 후원금을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용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평택웅패밀리'는 매년 아동복지시설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하는 등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