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코앞에도 가자지구 격렬한 전투‥공습에 대가족 76명 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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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유엔 직원을 포함한 한 대가족 7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엔 직원이 매일 1∼2명씩 모두 130명 숨졌다면서 "유엔 역사상 보지 못했던 일"이라고 개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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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유엔 직원을 포함한 한 대가족 7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를 완전히 통제한다는 목표 아래 자발리아 마을 등지에서 탱크를 몰고 포탄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이사 지역에 있는 하마스 건물에서 무장대원 수십 명을 유인한 뒤 폭격을 가했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이날 가자시티 인근의 폭격으로 UNDP의 베테랑 구호 담당 직원인 이삼 알무그라비와 그의 아내 라미아, 자녀 5명 그리고 이들의 대가족까지 7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UNDP는 성명에서 "이삼 가족의 죽음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유엔과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은 표적이 아니다. 이 전쟁은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엔 직원이 매일 1∼2명씩 모두 130명 숨졌다면서 "유엔 역사상 보지 못했던 일"이라고 개탄한 바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613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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