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소비로 돌아서는 中…주목받는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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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수 소비가 보복 소비에서 가성비 소비로 전환되며 중국에서 KFC, 피자헛 등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운영하는 염차이나홀딩스가 수혜주가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외식 섹터는 올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섹터 내 평균 판매 단가가 하락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내수 소비는 보복 소비에서 가성비 소비로 전환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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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패스트푸드, 외식업종 내 경쟁력"
"가성비전략, 네트워크 확장으로 섹터 내 우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의 내수 소비가 보복 소비에서 가성비 소비로 전환되며 중국에서 KFC, 피자헛 등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운영하는 염차이나홀딩스가 수혜주가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외식 섹터는 올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섹터 내 평균 판매 단가가 하락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내수 소비는 보복 소비에서 가성비 소비로 전환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소비 트렌드가 전환된 가운데 염차이나가 내년 경쟁사보다 동일매장 매출에 있어 높은 회복률을 보일 수 있단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염차이나가 동종 업계보다 높은 회복률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이라는 포지셔닝 때문”이라며 “이같은 패턴은 다른 국가에서도 포착된 바 있는데, 팬데믹 이후 패스트푸드 업종은 다른 외식 업종보다 앞서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수요 부진과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염차이나는 가성비 전략과 매장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내년에도 섹터 내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1분기까지는 기저효과 등에 성장세가 완만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소비 부진이 지속될 것이며,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은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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