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석사 학위' 품은 美 90세 할머니…"계속 배우고 일하고 싶다"

전민재 에디터 2023. 12. 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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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90세라는 고령의 나이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가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UPI 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90세 미니 페인 씨가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최고령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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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90세라는 고령의 나이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가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UPI 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90세 미니 페인 씨가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최고령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50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페인 씨는 2년제 대학에 잠시 다닌 뒤 30년간 필사 · 문서처리사로 일하다가 68세에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그는 다시 학업을 이어가고자 텍사스 여자 대학에 입학해 노스텍사스대학 캠퍼스에서 저널리즘 수업 3개와 경영학 수업 1개를 수강했습니다.


페인 씨는 "항상 단어와 관련된 일을 해왔고 글쓰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은퇴 후 거의 바로 학교로 돌아갔다"며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73세의 나이로 2006년에 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이후 13년간 텍사스 전역의 여러 출판사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페인 씨는 "대부분 작가는 글 쓰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글을 쓴다. 나도 글 쓰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글을 쓴다"며 "내게 글 쓰는 건 치료이자 건설적인 무언가를 준다"며 자신이 계속 펜을 드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은 그는 80대 중반에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다시 대학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7일 학제간 연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으며 노스텍사스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페인 씨의 지도교수였던 빌리 로슬러 교수는 "미니는 진정한 '평생 학습자'다. 90세에 학위를 취득한 그의 끈기는 인상적이다"라며 "과정을 조금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학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끝까지 이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자신의 공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 페인 씨는 "어떤 식으로든 배움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페인 씨는 최근 휴스턴의 한 잡지사에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할 수 있는 한 계속 일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남겼습니다.

(사진=University of North Texas)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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