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자 좋아해" 류준열, '예능 대모' 이영자 마음에 쏙 든 '예능 신생아' ('전참시')[SC리뷰]

정안지 2023. 12. 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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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신생아' 배우 류준열이 이영자의 칭찬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 모습에 이영자는 "셋이 친하냐"고 묻고는 김태리가 1990년생, 김우빈 1989년, 류준열이 1986년생이라는 말을 듣고는 "86학년이냐? 나랑 동갑이다"고 반가워 했다.

이영자는 "나는 류준열 씨 tvN '응답하라1988' 끝나고 프로그램 예능 '택시'에서 만났다. 그때만 해도 류준열 씨가 이렇게 엄청난 배우가 될 줄 몰랐다"며 "예능 할 줄 알았다. 소질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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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예능 신생아' 배우 류준열이 이영자의 칭찬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의 라면 요리가 '외계+인' 2부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류준열은 "스프 좀 까달라"는 이영자의 요청에 예능 시동을 걸었다. 옆에서 김태리는 양파를 썰며 도왔다. 이 모습에 김우빈은 "태리야 잘한다"고 칭찬, 김태리는 "할 수 있는 게 이런 거 밖에 없다"며 노래를 불렀다. 이 모습에 이영자는 "셋이 친하냐"고 묻고는 김태리가 1990년생, 김우빈 1989년, 류준열이 1986년생이라는 말을 듣고는 "86학년이냐? 나랑 동갑이다"고 반가워 했다. 이에 류준열은 "아까 제가 이 얘기를 치고 들어가려고 했다"며 웃었다. 앞서 인사할 당시 이영자는 "86학번 이라고 했고, 당시 류준열은 입을 움찔 했지만 말을 하지 못했던 바.

이에 이영자는 류준열과 하이파이브 했고, 김태리는 "선배님 좋아하시는 거냐"고 부러워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나 남자 좋아한다"고 했고, 김태리는 "이런 거 해서 뭐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쪽에서는 영화 '외계+인' 2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선규는 킬링 장면에 대해 "저는 아직 안 봤는데 소문으로는 어떤 신이 죽도록 웃기다더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자 류준열은 "영화 이야기 하지 마라. 채널 돌아간다"며 한 껏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바로 이영자에게 멘트 검사를 받았고, 이영자는 엄지척을 날려줘 폭소를 안겼다. 이를 본 전현무는 "예능 보물이다"고 했고, 이영자는 "예능 체질이다"고 했다.

그때 송은이는 김우빈을 향해 "'뱀파이어 아이돌' 출신이다. (김)숙이랑 예전에 같이 시트콤 했다. 숙이가 막 내가 키웠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우빈은 "맞다. 그때 숙이 누나 처음 뵀었는데 너무 신기해서 '선배님 안녕하세요'했더니 '야! 연예인 처음 봐?'라고 하셨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영자는 "나는 류준열 씨 tvN '응답하라1988' 끝나고 프로그램 예능 '택시'에서 만났다. 그때만 해도 류준열 씨가 이렇게 엄청난 배우가 될 줄 몰랐다"며 "예능 할 줄 알았다. 소질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완성된 라면에 이영자 표 '파김치'는 완벽 조화를 이뤘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류준열은 "파김치 먹으면 맛 표현 해야 될까봐"라며 걱정했다. 이에 송은이는 "안 시키겠다. 먹어라"고 했고, 류준열은 재빨리 착석해 파김치를 맛 봤다. 이후에도 류준열은 한쪽에서 고독하게 식사, "맛 표현 하라고 할까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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