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 평균 67분 걸려

이현승 기자 2023. 12. 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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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이 서울로 출근하는 데 평균 67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거주하고 있는 시군으로 출근한다는 사람이 54.5%, 도내 다른 시군 21.4%, 서울 20.3% 순으로 조사됐다.

시군 내 출근은 평균 24분, 도내 다른 시군은 48분, 서울로 출근은 67.3분이었다.

모든 지역으로의 출근 소요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는 가운데, 서울로 출근 소요시간이 2017년 63.6분, 2019년 64.2분, 2021년 66.7분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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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이 서울로 출근하는 데 평균 67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버스 정류장 모습. / 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난 9월 1~15일 도내 15세 이상 6만225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사회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응답자의 62%가 출근한다고 답했다. 거주하고 있는 시군으로 출근한다는 사람이 54.5%, 도내 다른 시군 21.4%, 서울 20.3% 순으로 조사됐다.

출근 때 평균 소요시간은 39분으로 나타났다. 시군 내 출근은 평균 24분, 도내 다른 시군은 48분, 서울로 출근은 67.3분이었다.

모든 지역으로의 출근 소요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는 가운데, 서울로 출근 소요시간이 2017년 63.6분, 2019년 64.2분, 2021년 66.7분으로 증가했다.

서울로 출근하는 비율은 과천(50.1%)이 가장 높고 광명(46.9%), 하남(45.9%), 구리(42.2%) 순으로 나타났다.

출근 때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54.1%)이고, 대중교통 이용은 31.4%(버스 18.3%, 전철·지하철 13.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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