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강, 불길 뛰어 들어 ♥김유정 구했다…"너 절대 포기 안 해"('마이 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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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 악마의 능력을 되찾았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0회에서는 악마 구원(송강 역)이 도도희(김유정 역)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건 승부를 시작했다.
이제 멀리 떠날 거라는 구원에게 "내가 찾아갈 거야. 너 절대 포기 안 해"라는 도도희의 굳건한 마음이 구원을 세차게 흔들었다.
능력을 되찾을 방법이 도도희 죽음뿐이라며 인간의 숙명은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신의 확신을 깨고, 운명 베팅에 성공한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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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송강이 악마의 능력을 되찾았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0회에서는 악마 구원(송강 역)이 도도희(김유정 역)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건 승부를 시작했다. 서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한 도도희, 구원은 '십자가 타투'를 되돌리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그러나 또다시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마주했다.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도도희를 구한 구원. 타투와 함께 능력이 돌아온 구원의 반전은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10회 시청률은 평균 4.3%, 순간 최고 시청률은 5.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타깃 2049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이날 노숙녀(차청화 역)의 말은 구원을 혼란스럽게 했다. 보름달이 뜰 때까지 도도희가 죽지 않고 버티면 능력의 원천인 십자가 타투는 사라지고, 구원이 자연발화 해 소멸한다는 것. 둘 다 살아남을 방법을 물었지만, 보름달이 뜨면 룰렛은 멈추고 승부가 날 것이라는 노숙녀의 예언은 구원을 심란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구원은 아무렇지 않은 척 도도희를 마주했다. 두 사람은 온종일 떨어지지 않고 홈데이트를 즐겼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무얼 하고 싶냐는 구원의 질문에 "너랑 있어야지"라는 도도희의 대답은 더욱 아프게 다가왔다. 이어 구원은 잠결에 자신을 붙잡는 도도희에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제 멀리 떠날 거라는 구원에게 "내가 찾아갈 거야. 너 절대 포기 안 해"라는 도도희의 굳건한 마음이 구원을 세차게 흔들었다.
도도희의 말은 구원의 마음을 다잡았다. 운명에 맞서 발버둥 쳐보기로 다짐한 것. 구원은 곧장 노숙녀를 찾아가 "난 누구도 포기 안 해. 도도희하고 나, 둘 다 선택할 거니까"라며 선전포고했다. 그리고 구원은 그럴 수 없다는 노숙녀에게 내기를 제안했고, 자신만만한 얼굴로 자리를 떴다.
구원은 비장한 각오로 타투를 되돌릴 준비에 돌입했다. 진실을 숨긴 채 도도희와 여행을 가기로 한 구원은 자신이 소멸할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해 경찰한테도 도도희의 안전을 부탁했다. 한편, 구원이 죽는 것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진가영(조혜주 역)이 도도희를 찾았다. 진가영은 도도희에게 타투가 돌아오지 않으면 구원이 죽는다며, 도도희가 죽어야만 구원이 살 수 있다는 사실까지도 실토해냈다. 도도희는 충격에 휩싸였다.
도도희는 결심했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꼭 구원에게 타투가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도도희와 구원은 함께 운명에 맞서기로 했고, 속초로 향해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그리고 보름달이 뜬 밤 도도희와 구원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했다.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진 노도경(강승호 역)이 도도희가 있는 편의점으로 돌진한 것. 차가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고, 구원은 망설임 없이 도도희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뒤늦게 도착한 주석훈(이상이 역)이 좌절하던 순간, 기적처럼 구원이 도도희를 구해 나왔다. 도도희에게 "타투가 돌아왔어"라는 구원의 말은 모두를 놀라게 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구원의 십자가 타투가 드디어 제자리로 돌아갔다. 능력을 되찾을 방법이 도도희 죽음뿐이라며 인간의 숙명은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신의 확신을 깨고, 운명 베팅에 성공한 구원. 십자가 타투는 또 한 번 두 사람의 위기 속에서 옮겨졌다. 과연 도도희와 구원의 운명의 룰렛이 행복에서 멈출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노석민이 미래 그룹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사진들을 협박해 빠르게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된 노석민. 아들 노도경을 이용해 도도희의 목숨을 노린 그의 섬뜩한 얼굴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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